MEcosystem/도담도담
폐렴으로 집에서
Musicpin
2019. 10. 3. 18:01
첫째 아이만은 괜찮을 줄 알았던 건강.
결국엔 동생에게 옮아 폐렴 확정이다.
다행이 초기에 발견해서 입원은 면했지만
그리도 가고 싶던 어린이집을 당분간 가지 못한다는
말에 눈물바람이다.
웃는 모습이 맑은 우리 딸.
허무룩한 마음을 달래주고자 데이트 신청을 했다.
남동생 없이 모처럼 엄마를 독차지한 딸아이 얼굴이
다시금 말그레 피어난다.
그래, 이렇게 웃기만 하여라. 내 딸.
두고보기에도 아까운 우리 딸.
어서 회복하여 일상을 살려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