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cosystem/도담도담

베이커리라 말하고 놀이라 부른다

Musicpin 2020. 9. 2. 08:16

배운 적 없고 잘 알지 못하지만 시중엔 다양한 가루가 존재한다. 쿠키, 핫케이크, 브라우니, 쵸코칩, 머핀 등 종류도 많다.
아이들이 좀 더 자라면 직접 계량해 보겠지만 지금은 이것으로도 충분하다.

이번엔 스콘과 비스킷 믹스로 아이들에게 제안했다.
우리 쿠키 만들어볼까?? 물론 아이들은 “네!!!” 외친다.
클레이나 유토도 좋지만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과정은
꽤나 높은 성취감을 선물한다.

조물조물 뭉치기

 

붙지 않게 담기
짜~잔! 다 구워진 스콘 완성!!


노릇하게 구워지는 냄새에 아이들은 설렌다.
맛이 어떤지 궁금하고, 다 구워진 모습도 상상한다.
같은 내용물인데도 내거가 제일 맛있겠다는 둥, 예쁘게 만들어졌다는 둥, 신이 난다.

직접 만들고 맛보는 과정이 모두 놀이가 된다. 게다가 결과물도 나와 눈으로 확인하고 먹기까지 하니 얼마나 좋은지~ 엄마인 나도 함께 할 수 있어서(비록 보조이지만) 뿌듯함 가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