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모닝의 쓸모있음
몇 날은 빨리 일어나기도 했고 몇 날은 몸이 이끄는 대로 더 잠을 자기도 했다. 그러면서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감각들을 발견했다.
새벽기상을 한 날.
잠에서 쉽게 깨어나기 어렵고 눈꺼풀이 무겁다. 쉬 잠에서 깨지 않아 다시 눕고 싶은 유혹이 든다. 그렇지만 얼른 양치를 하고 세수를 하고 나면 졸음은 달아난다. 몸을 움직이면서 개운함을 만끽한다. 해야 할 목표를 다 해 놨을 때의 만족감이란, 직접 해 보지 않고는 경험하지 못할 성취감이다. 개운함과 성취감으로 인한 몸과 마음의 상태는 상쾌함을 준다.
새벽기상을 못한 날.
하루를 분주하게 시작한다. 내가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했다는 부채감으로 하루를 시작하느라 불안하다. 몸이 찌뿌둥하고 마음은 무겁다. 어수선하고 정신사나운 느낌으로 하루를 보낸다. 괜히 연한 짜증도 솟아나는 걸 제어하고 견디느라 하루를 허비한다.
계획을 세우고 실행함에 있어서 새벽에 만드는 일들은 내 꿈의 초석이 되어준다. 초석을 다지지 못한 날은 허망하고 허전하다. 우선 해야 할 일을 먼저 끝내놓고 하루를 시작하는 만족감은 꿀맛이다.
새벽기상, 미라클 모닝을 통해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받았나?
82p. 수면 시간에 관한 진실
아침에 일어났을 때의 컨디션은 수면의 양보다는 일어났을 때 컨디션이 어떨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한
‘암시’에 더 큰 영향을 받았다.
세상에. 이 페이지를 읽기 전까지 수면의 양에 따라 하루의 컨디션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다. 잠은 전날 잠들기 전 ‘암시’에 따라 달라진 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내가 잠들기 전 어떤 생각을 품고 잠이 드느냐에 따라 다음 날 아침의 컨디션이 달라진다니, 이 얼마나 놀라운 생각인가. 마음만 먹으면 새벽기상이 가능하다는 소리다. 내가 어떤 마음을 먹고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아침 풍경이 달라진다. 해보지 않을 이유가 없다.
또한, 그것이 무엇이든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미라클 모닝이라니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열정은 평범함이란 편안한 영역에서 벗어나 비범함의 경지로 뛰어드는 것이라니. 이 얼마나 명쾌한 말인가. 미라클 모닝을 실천할 뿐인데 원하는 꿈으로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다니, 너무 감동이다. 내 삶을 개선시켜야 할 ‘책임’을 지고 원하는 삶을 만들어가는 데 열과 성을 다하는 것. 미라클 모닝의 시작이다. 현재는 언제나 우리가 배우고,성장하고, 그 어느 때보다도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