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가족입니다만...

가까이 그러나 먼.

Musicpin 2019. 10. 31. 11:45

가까워지고 싶으나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했다.
엄마가 되고 보니 아이들의 연령대가 맞고 친구가 될 수 있는 만남을 선호하게 된다. 더해서 나의 육아관과 도덕적 예의까지 비슷하면 더 좋고. 놀이터애서 아이들과 놀다보니 더 가까이 알고 싶은 사람들이 생겼다.

허나 웬걸.......
다가가기가 망설여진다. 계급이 존재하는 분위기다 보니
상대방은 원치 않은데 다가가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고
행여 우리보다 계급이 낮으면 강압적으로 들리는 것은 아닐까 조심스러워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