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하루

너무 오래 붙잡고 있지 않도록

Musicpin 2020. 1. 23. 16:02

바람이 불었다.
흔들릴 지언정 뿌리까지 뽑히지는 말자.

상처가 머무는 시간을 너무 오래 내어주지 말자.
일상이 부스러지기 전에 다시금 다잡아 볼 일이다.

잠시 스쳐갈 하나의 바람이었을 뿐.
다음 행동을 어떻게 취하는가는 전적으로
나의 몫이다.

웅크리고만 있지 말고
다시금 한 발을 내딛어 행동하는 것이
나를 위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