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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

2020. 6. 12. 06:00 | Posted by Musicpin

올해 서른 여덟. 자발적 전업주부 8년 차. 김 기사.
머리는 하나로 묶은 지 꽤 됐고 마스크를 쓰면서부터 화장은 할 일이 없다.

첫째 아이 학교는 통학버스 운행이 없다.
둘째 아이 어린이집은 오전 8시 13분, 오후 4시 25분 버스탑승이다. 다섯 살 아이가 이용하기엔 이른 오전 등원, 늦은 오후 하원이다. 해서 직접 등하원 하기로 결정했다.
3시 30분에 데리러 가면 이후 시간엔 남매와 상의해 자유롭게 보낼 수 있다. 우리는 그 날 그날 공원, 놀이터, 산을 자유롭게 선택해 놀이밥을 먹는다.

의존적인 여자를 넘어서 독립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둘째가 찍어 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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