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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cosystem/꿈꾸는 맘'에 해당되는 글 46

  1. 2020.11.15 MEcosystem
  2. 2020.11.11 좋은 인생, 이 순간.
  3. 2020.11.11 무릇,
  4. 2020.11.11 우아한 사람들의 특징
  5. 2020.11.06 식물 세밀화가 신혜우 식물학자.
  6. 2020.11.03 꿀단지 모임.
  7. 2020.09.28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 2
  8. 2020.09.17 오 분만 쉬고 싶은 덩치 부인

MEcosystem

2020. 11. 15. 08:27 | Posted by Musicpin

결혼하고 엄마가 되었을 때 나는 삶의 기반이 흔들리는 느낌이었다. 그간 쌓아온 커리어와 익숙한 습관 등이 일순간 부서졌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써 붙잡은 뚝심 하나는 성숙한 어른이 되기 위해 성장하는 내가 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라는 근본적인 질문이었다.

내가 누구고 어떻게 살아야 하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나 자신부터 더 잘 알아야 아이들에게도 또 나 자신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 지 않을까.

나를 건강히 보살피기 위해 내 주변 환경을 두루 잘 사는 것.
1. 가장 먼저 나의 자생력을 돌보고(건강, 독서와 쓰기, 성찰)
2.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전공공부를 놓지 않고(음악치료)
3. 아이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육아)
4. 남편과 알콩달콩 잘 사는 것(결혼생활, 함께 경제공부)
5. 그리고 여가 생활(음악, 미술, 산책, 여행 등. art.) 까지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재구성한 결과.
신체, 정신, 영혼의 돌봄 시스템.
바로 mecosystem이다.

me: 나
ecosystem: 생태계,생물이 살아가는 세계

우리말로 하자면 ‘나생태계’ 정도 되겠다.
엄마로 살면서, 자아라는 내 영역도 챙기기 위해서 두루두루 골고루 잘 사는 방법은 뭘까 늘 생각하는 과정. 생각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하는 실행까지.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몸부림치는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엔 신문스크랩도 mecosystem 영역별로 시작했다.
신문으로 보니 흐름이 더 잘 읽히고 내가 원하는 주제를 골라서 기록할 수 있다. 내가 생각하고 느낀 점이 우선되는 주체적 읽기. 가장 좋은 건 아날로그가 주는 정감의 맛이다. 자르고 붙이고 손으로 만지작 거리는 과정은 무언가를 만들 때의 창의성을 자극한다. 결과물을 보면 뿌듯하고.

mecosystem 인생노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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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생, 이 순간.

2020. 11. 11. 13:09 | Posted by Musicpin

우리가 좋은 인생을 살고 있다면,

매 순간 좋다는 것이다.

우리 자신이 바로

‘이 순간’ 이기 때문이다.


-성 아우구스티누스


가을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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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2020. 11. 11. 12:14 | Posted by Musicpin

반걸음이라도 쌓이지 않으면
천 리에 이를 수 없고

작은 물줄기가 모이지 않으면
강과 바다가 될 수 없다.

천리마도 한번의 도약으로 열 보를 갈 수 없으며
둔한 말이라도 열 마리가 끌면 그 결과가 달라진다.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하면
쇠와 돌도 조각할 수 있다.

-순자

백곡물안뜰길,산수동산,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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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사람들의 특징

2020. 11. 11. 12:03 | Posted by Musicpin

오만은 증오와 시기를 유발하지만,
우아함은 존경과 사랑을 불러일으킨다.

오만한 이는 주변 사람들에게 굴욕감을 주지만
우아한 이는 빛 속을 걸어다닌다.

오만한 이는 지성을
선택된 소수만의 것이라 여기며
말을 복잡하게 꼬아서 하지만,

우아한 이는 복잡한 생각도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말로
풀어서 한다.


-파울로 코엘료, <아크라 문서>


해 질 녘에, 강릉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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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참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다. 자신의 소명을 다하는 멋있는 사람도 많고. EBS 에서 우연히 식물 세밀화가 신혜우 작가 편을 보게 된 후 팬이 됐다. 그녀만의 디테일함, 정확함, 지식을 담아 그리는 식물이 작품이 된다. 더불어 그녀가 식물을 관찰하며 깨친 자연에 대한 생각도 인상 깊다.

 

과학, 예술이 되다. (EBS. 아티스트 中.) “조금의 오차도 허용하기 힘들고, 아주 정확해야 되고, 그 종을 표현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겠죠. 그 정보들을 논문을 읽듯이 그것을 보는 사람들이 정확하게 그 식물을 이해할 수 있게끔, 오해가 생기지 않게끔 그리는 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인 것 같아요. “

 

“예전에는 제 그림을 보고 예쁘다고 하면, ‘예쁜 게 무슨 상관인가, 정확한 게 중요한 데 왜 그렇게 얘기하나’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식물들이 원래 다 예쁜 거더라고요. 그래서 정확히 그리면 식물은 원래 예쁘니까 예쁜 그림이 되는 것 같아요.”

 

보태니컬 아트. 엄격하고 다양한 충족감을 얻기 위해 노력. 아름다움의 기준이 자연이기 때문이다. 정확하기에 아름답다. 지식을 가진 사람이 식물을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그림.  지구에서 탄생해 진화적으로 계속 생존해 온 야생식물들을 기록하는 것. 그게 식물분류학인데 거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림인거죠. 그리고 이렇게 식물분류학을 하는 이유는 넓게 보면 환경보전에 목표가 있죠. 과학 일러스트레이션. <꿈을 job아라 中.>

 

Q. 사진도 세밀한 표현이 가능한데 그림으로 그리는 이유가 있을까요?

A. 자세하게 그리는 것을 넘어 지식을 담아 그리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되요. 의과 서적은 대부분 그림. 그 이유가 생각해보시면 수술을 하고 있는데 그 사진을 찍어서 교재에 넣는다고 생각하시면 보기가 좀 어렵겠죠. 그런데 그 구조를 잘 아는 상태에서 내가 좀 더 잘 구분해서 학생들이 배울 때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보니 거기에 초점을 맞춰야 하고 그것은 자세히 그린다는 것과는 또 다른 의미가 되죠.

 

 

인간, 하나의 자연

모든 자연은 태어나고 죽는 생물

 

"너무나 자연스러운 거잖아요. 내가 중요하지 않다는 걸 깨닫게 돼요. 인간이라는 종이 중요하지 않다는 걸 깨닫게 돼요. 모두 각각의 종이 중요하기 때문에 내가 이 지구에 피해를 입히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고요."

 

"예술가가 된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 보면 ‘아 이 사람은 예술가가 되겠다, 이 사람은 안 되겠다’가 보이는 것은 혼자만의 시간에 그림을 ‘그리느냐, 안그리느냐.’의 차이. 혼자 있을 때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많지 않다. "


아이와 예술의 연결고리, 부모와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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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단지 모임.

2020. 11. 3. 12:13 | Posted by Musicpin

리버럴 아츠에 대하여 논한 의미 있는 시간.
진정한 철학 공동체.
소속감에 뱃심 든든해지는 자부심.
작지만 강한 교양인들의 모임.
평범하지만 특별한 대화.
지금, 여기
우리,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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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못하는 사람들

2020. 9. 28. 10:22 | Posted by Musicpin

“우리 집에서는 아이들이 전자 기기 사용하는 시간을 제한합니다.”

집에 있는 모든 기기의 사용 시간을 엄격하게 제한한다.

절대 침실에서 기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

책은 수백 권을 사주었지만 아이패드는 사 주지 않았다.

자녀들이 절대로 기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학교 숙제를 하기 위해 컴퓨터가 필요한 경우에만 이 규정을 완화해 주고 있다.

식사하는 동안 아무도 아이패드나 컴퓨터를 들여다 보지 않았습니다. 프롤로그 中.

 

이런 배신감. 간혹 알고는 있었지만 책으로 읽고 나니 얼마나 안타까운지 모른다.테크놀로지를 만든 당사자들은 정작 자신의 자녀들에게 보여주지도 쥐어주지도 않는다는데, 어째서 우리는 보물인양 한번 손에 쥐면 놓지를 않을까. 영유아 아이에게는 절대 금물이라지만 식당에서 밥먹을 때 다른 손님들의 눈치가 보여서 또는 편하게 밥 한번 먹으려고, 아이가 딴 짓 않고 밥을 잘 받아먹어서 스마트폰에서 각종 영상을 보여주게 됐다. 잠깐이면 괜찮겠지 싶었다. 더더군다나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늘어나면서 전자 기기는 한층 더 밀접하게 우리 생활로 이어졌다. 영상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도 절대 그럴 수 없는 상황이다.

 

 

테크놀로지는 도덕적으로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 22p.

테크놀로지는 본질적으로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 381p.

 

테크놀로지는 분명 현 시대에 살아가는 데 필수요소가 되었다. 과거로 되돌아 가지 않는 한 우리는 늘 일상 속속들이 전자기기들을 사용한다. 테크놀로지를 어떻게 쓰고 사용할 것인가에 인간인 우리가 선한 방향으로 쓸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가지는 힘이 있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점은 ‘인간이 먼저’다. 인간이라면 본디 가지고 있는 본성. 바로 사랑, 교감, 건강, 행복과 안녕, 나눔, 소통, 자연 등등 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건강하게 테크놀로지를 사용할 수 있으려면

  1. 환경 구성.(스마트폰을 멀리, 메일이나 카톡은 일정한 시간, 하루에 한 번만. )

  2. 일상(루틴)을 규칙적으로(건강한 삶, 자연을 늘 가까이, 인간은 자연의 일부)

  3. 관계, 소통, 사랑. (직접 소통하는 것.) 에 대해 평소 생각해 봐야 한다.

 

저자도 말했듯이, 중독을 유발하는 쪽으로 환경이 구성되면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중독에 흔들리기 쉽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이메일, 스마트폰 등. 놀라운 점은 핸드폰을 잘 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나 조차도 하루에 몇 번씩 열어보고 세 시간 가까이 핸드폰을 사용한다는 거다. 처음엔 광고 문자가 와서 열어본 스마트폰이 어느새 카카오톡 뉴스창으로, 가십거리 창으로 넘어가고 있다. 심각한 건 집중하다 보면 아이가 옆에 와서 말을 걸어도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는 거다. 아이와 나 사이에 핸드폰이 가로막고 있는 상황이 벌어질 때 지나고 나면 얼마나 후회스럽던지……. 환경을 지혜롭게 설계해 구성하고 행위중독에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규칙을 정해서 하루 한 번, 일정한 시간만 사용하도록 나를 교육 하는 거다.

 

두 번 째, 규칙적인 생활습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잘 먹고 많이 움직이기. 사람도 곧 자연의 일부이다. 자연이 주는 규칙을 벗어나면 건강하게 살기 어렵다. 기본적으로 나를 구성하는 몸을 잘 돌보지 않으면 중독으로 넘어가기 쉽다고 생각한다. 물론 동기부여를 위해서, 또는 목표를 세우고 향상되는 성취감을 주는 『도구』로서만 잘 다룰 수 있다면 테크놀로지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경각심을 세워야 한다. 정도의 선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건 결국 내적 동기 부여와 자기 주도성이 핵심이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자연의 일부로서 우리는 자신을 잘 보살펴야 한다.

 

세 번째. 아무리 아이들과 지내는 주부라지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는 알아야지 싶은 마음이 핑계라는 것을 깨닫는다. 함께 눈 마주치고 마주보며 웃고 소통하는 순간에 진정으로 함께 해야 함을 다시 한 번 느낀다. 좋아요 하트 하나가 직접 소통하거나 함께 울고 웃는 다거나 진심으로 나를 위한 게 아니다. 그저 네모난 상자 안에서만의 일이다. 현실이 아니라는 거다. 피드백이 있다는 건 좋은 자극이 될 수 있지만 생기가 도는 교감은 아니다.

 

재미를 느끼고 공허감을 채우고 외로움을 잊기 위해 행위 중독에 빠진다는 내용에 수긍이 간다. 나에게 부정적인 감정이 채워지면 잊기 위해 또는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해 중독이 된다. 무엇보다 건강한 가족 관계를 위해 노력하면 중독에 흔들리다가도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는 여러 방편이 되어 주지 않을까. 대화, 산책, 함께 하는 시간, 서로 안을 수 있는 스킨쉽, 사랑을 표현하는 마음, 따뜻함, 상대방을 위하는 행동 등. 서로의 응원과 격려와 사랑으로 우리는 진심으로 소통하고 교감하며 인간으로서의 정을 나눌 수 있다면 훨씬 더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보장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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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분만 쉬고 싶은 덩치 부인

2020. 9. 17. 10:48 | Posted by Musicpin

욕조에 몸을 기댄채 목까지 푹 담그고 따뜻한 차와 함께 하는 평온한 시간. 마치 하늘나라같이 평화로운 찰나의 순간.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혼자 오롯이 쉬고 싶은 순간을 기가 막히게 담아냈다. 엄마라면 폭풍 공감할 이야기. 단 오분이라도 혼자 있을 수만 있다면 그곳이 바로 힐링일텐데. 쉬고 싶은 잠깐도 오분이 채 못 되는 웃기고 슬픈 사연.


“엄마, 어디가요?”
:
:
:

“왜냐하면,
5분만 너희들에게서 떨어져 조용히 쉬고 싶어서 그래.”

엄마와 찰싹 달라붙어 있길 바라는 남매와
오 분만 쉬고 싶은 덩치 부인에게 동질감을 그득 느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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